5월 투자자 주택 대출 감소.. ‘일반 주택 대출은 상승’

통계청에 따르면 계절 변동 요인을 반영한 5월 주택 대출 규모는 전달에 비해 1.3% 증가한 33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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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변동 요인을 반영한 5월 주택 대출 규모가 전달에 비해 1.3% 증가했다.

주택 대출 승인 건수로 보면 2월에서 4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주택 대출 승인 건수가 줄어들었지만 5월에는 1% 상승했다.

5월의 일반인 주택 대출액은 전달에 비해 2.9%가 늘어난 반면에 투자자들의 대출액은 전달에 비해 1.4%가 줄었다. 투자자들의 대출액은 지난 4월에도 전달에 비해 2.3%가 줄어든 바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투자자들의 주택 대출액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4월부터는 투자자들의 주택 대출액이 줄고 있다.

에이앤젯 은행의 조 마스터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자료를 보면 주택 실 소유자의 대출 규모와 투자자의 대출 규모가 뚜렷이 나눠진다라면서 투자자들의 주택 대출이 성장세를 지나 이제 완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주택 소유자의 일반 주택 대출은 매달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호주 건전성 규제청(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 APRA)은 지난 3월 31일 투자자에 대한 대출 규제에 나섰고 이후 4월과 5월의 투자자 대출이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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