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이 거주하는 멜버른의 한 타운하우스 단지의 주민들에게 최대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가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이는 지난 토요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남성이 앞서 확진자로 판명된 아케어 메이드스톤 노인요양원 직원과 같은 사우스뱅크의 한 타운하우스 단지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크리스마스섬에 억류돼 있는 타밀 가족이 15일 석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민 장관이 이들 가족을 위한 새로운 비자 지위(new visa status)를 부여할 것인지 아니면 단지 이들 가족이 비자를 얻기 위해 따라야 할 절차를 발표할 것인지는 분명치 않은 상태다.
- 일반의들이 이제 노인 및 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그랙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호주 전역의 노인요양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100%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들 노인요양 시설에 대한 2차 접종은 94% 이뤄진 상태다.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강력한 목표가 설정됐다. 회의 후 공동성명에는 탈탄소 달성 시점을 기존 국제사회 목표인 2050년보다 최대한 앞당기고, 2030년에는 전력 부문에서 놀라울 정도의 탈탄소를 이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위상이 격상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G7 정상 회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공동전선에 초점이 맞춰져 중국과 미국 주도의 4개국 협의체 사이에서 한국 정부의 외교가 새로운 시험대에 올려질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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