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최된 전국내각회의에서 호주의 코로나19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대한 일부 변경에 원칙적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50세 이상 국민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우선 접종시키는 안이 곧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결정은 다음 전국내각회의가 열리는 오는 목요일(4월 22일) 내려질 예정이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참전용사 및 현직 방위군의 자살 문제에 로열커미션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주에서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학대에 대한 로열커미션이 연장 실시돼야 한다는 촉구가 일고 있다. 장애인 폭력, 학대, 방치 및 착취에 대한 로열커미션의 로널드 색빌 위원장은 기존 계획보다 17개월 더 연장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장애인 학대에 대한 로열커미션은 2019년 9월 시작됐으며 2022년 4월 최종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었다.
-호주-뉴질랜드 간 자가격리 없는 자유여행이 오늘부터 시작돼 1년 이상 가족을 볼 수 없었던 이들이 감격의 재회를 할 수 있게 됐다.
-아프가니스탄 전쟁범죄 의혹으로 야기된 참전용사 3000여 명에 대한 단체부대표창 수여 취소 결정을 호주 국방부가 다시 번복할 방침이다. 피터 더튼 신임국방장관은 “1%의 잘못을 나머지 99%에게 처벌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고국에서는 휴일 검사 감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5백 명대로 내려갔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크게 늘었다. 정부는 고위험 국가에서 온 입국자들을 시설 격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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