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에서 오늘 추가된 16건의 신규 지역감염 사례 모두 브리즈번 서부의 델타 변이 클러스터와 연관돼 이 클러스터는 지난 사흘 동안 47건으로 불어났다. 오늘 오후에는 17번째 신규 미스터리 감염 사례가 케언즈에서 보고된 가운데 퀸즐랜드주 보건당국은 퀸즐랜드주가 코로나19 대규모 집단발발 사태 직전이라고 진단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오늘 199건의 신규 지역감염 사례가 추가됐으며 이 중 82명은 감염 기간 지역사회에 노출됐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구급대원 노조는 시드니 광역권의 현 코로나19 집단발발 사태로 대원들이 한계점에 이르렀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8월 16일 12학년들의 학교 대면 수업이 재개되는 것에 대해 뉴사우스웨일스 교육 노조가 보건상 위험이 너무 크다며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콴타스 항공이 국내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발발이 계속되자 직원 약 2500명을 2달 가량 무급 휴직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휴직 처리되는 근로자는 콴타스와 젯스타에서 근무하는 비행기 조종사와 승무원, 공항 직원으로 콴타스 항공측은 일자리를 잃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국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백신 접종률이 낮은 40~50대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일주일새 5배 이상 급증했다. 당국은 추석 전까지 국민 70% 1차 접종 목표를 조기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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