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제한적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그랙 헌트 호주 보건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을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방정부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인력을 위한 훈련 모듈을 공개했다. 이 온라인 훈련 모듈은 백신 한 병(Vial)당 적정 접종 횟수, 백신 보관법, 안전 모니터링과 접종 후 부작용 보고 등을 망라하고 있다.
-해외 귀국자를 대상으로 한 호텔 격리 조치에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촉구가 일고 있다. 이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4일간의 의무적 호텔 격리를 모두 마친 후 이틀 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서호주주가 격리 호텔 직원이 다른 직업을 겸하지 못하게 하는 등 호텔 격리 시스템에 한층 엄격해진 규정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 하에 모든 격리 호텔 직원은 부업(secondary employment)을 그만둬야 할 것이 요구된다. 한편 빅토리아주 당국은 격리 호텔 직원들이 휴무일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안을 고려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서류가 향후 출입국 시에는 물론, 노인 요양원 등의 고위험 시설 및 유흥업소 출입 그리고 취업 증빙 문서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고국에서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백신의 불확실성 대응 차원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 Ⅴ' 백신 도입 등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