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베이를 방문한 한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시드니 북부의 바이런 샤이어(Byron Shire), 리치몬드 밸리(Richmond Valley), 리스모어(Lismore)와 밸리나 샤이어(Ballina Shire)의 4개 카운슬 관할 지역이 9일 오후 6시부터 최소 일주일간 락다운에 들어갔다. 앞서 오후 5시부터는 탬워스(Tamworth ) 지역에서 일주일간의 락다운이 시작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사례 283건과 1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
-강력한 봉쇄조치가 시행 중인 시드니 8개 카운슬 관할 지역 내 12학년 약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며 이 백신 센터는 이후 일반 대중을 위한 백신 접종 센터로 활용될 에정이다.
-빅토리아주 지방의 락다운 조치가 오늘밤 자정(11.59pm Aug 9)을 기해 해제된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자택 머물기 명령'이 해제되고 이동 거리 제한 규정도 철회된다. 하지만 멜번 대도시권의 락다운은 최소 12일 목요일까지 유지된다.
- 호주 의약품관리청이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사용을 임시 승인했다.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100만 회분이 우선 9월에 초에 도착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더나 백신은 1차와 2차 접종이 요구되며 접종 간격은 4주(28일)다.
-고국에서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광복절을 맞아 오는 13일 재수감 207일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경제상황과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고려차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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