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빅토리 한국의 최준재 선수 영입 고려 중

South Korean fullback Choi Jun Jae

South Korean fullback Choi Jun Jae Source: Ashley Perez Photography

호주 프로 축구 현대 A 리그의 멜번 빅토리가 한국의 풀백 최준재 선수를 구단으로 불러 2주간 시범 훈련에 투입함에 따라 한국 선수 영입의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우리 한국 축구 선수들 이제는 전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는데요. 호주의 프로 축구인 A 리그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도 꽤 있었습니다. 뉴카슬 제츠의 송진형, 퀸슬랜드 로어의 신태용, 서혁수,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즈의 김승용 선수 등을 기억하실 텐데요.

이번에는 멜번 빅토리아 한국 선수를 영입하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K리그 주니어 리그에서 풀백으로 큰 활약을 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중원대학교 출신 최준재 선숩니다. 멜번 빅토리는 현재 최준재 선수를 불러 2주간 시범 훈련에 투입한 상태인데요. 이 후에 계약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3살의 최준재 선수는 대학을 졸업한 뒤 아직까지 소속이 없는 상탭니다.

멜번 빅토리의 케빈 머스캣 감독은 최준재 선수는 구단이 눈 여겨 보던 선수로, 갓 대학을 졸업했다며 시장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에서는 주로 계약 기간이 길기 때문에 일단 계약을 맺은 선수는 영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최 선수의 상황이 해외영입에 유리하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K 리그 주니어 리그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출전해 온 최준재 선수는 여러차레 청소년 국가 대표로 활동해 온 바 있습니다.

머스캣 감독은 현재로써는 최준재 선수를 지켜보고 있는 단계이지만 아직 외국인 선수 몇명과 계약을 할 기회가 남아있는 만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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