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호주 ‘조기 게양, 국가 추도식 거행’

The Queen smiling

Queen Elizabeth II on 2 June 2022 in London. Source: Getty / WPA Pool/Getty Images

캔버라에 걸린 국기가 조기로 게양됐으며 캔버라 의사당에서는 국가 추도식이 열릴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목요일 저녁 96세로 서거했다.

영국 왕실이 8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조의를 표하는 뜻으로 캔버라에 걸린 국기가 조기로 게양됐으며 캔버라 의사당에서는 국가 추도식이 열릴 예정이다.

호주 정부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맞춰 국가 애도일을 준수하고, 복귀 예정이었던 의회를 최소 보름간 중단할 예정이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새로운 영국 국왕으로 알려진 찰스 3세를 만나기 위해 총독과 함께 조만간 런던을 방문할 계획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충실과, 성실과, 유머로 의무를 다한 분”이라고 기억하며 “슬픔은 우리가 사랑에 대해 지불해야 할 대가”라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 아침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여왕의 서거로 호주인들이 큰 상실감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우리모두가 잘 알고 있는 우리 시대를 통치한 유일한 군주이고 호주를 방문한 유일한 군주”라며 “70년이라는 놀라운 세월동안 여왕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월속에서도 드물게, 변함없이 우리를 안심시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엘리자베스 2세는 우리 국민 생활에서 현명하고 지속적인 존재였다”라며 “16명의 총리가 그녀와 상의했고, 16명의 총독이 그녀의 이름으로 봉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보다 더 위엄 있는 군주나 충실한 지도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스콧 모리슨 전 연방 총리는 2GB 라디오에 출연해 여왕의 죽음은 “한 시대의 끝”이라고 밝혔다.

퀀틴 브라이스 전 연방 총독은 ABC 뉴스에 출연해 “국가 문제에 대해 여왕과 나눈 진솔하고 솔직한 대화를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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