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형 소매업체가 이미 전국적으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한 가운데, 이 같은 조치가 7월 1일부터 2개 주에 추가로 도입됐다.
대형 수퍼마켓들이 이미 전국적으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한 가운데, 서부 호주 주와 퀸즐랜드주도 7월 1일부터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친환경 움직임에 일부 소비자의 반발도 존재합니다.
6월 20일부터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중단한 울월스의 경우 아직 이 같은 금지가 주정부 차원에서 시행되지 않은 주에서 소비자가 재활용 봉투 구입에 돈을 내길 거부하면서 일부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울워스는 소비자가 새로운 조치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7월 8일까지 NSW주와 빅토리아주, 퀸즐랜드주, 서부호주주에서 무료 재활용 봉투를 나눠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쟁 수퍼마켓 콜스는 7월 1일부터 봉지 사용을 중단했으며 이같은 조치에 반발하는 소비자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호주 주는 2009년에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논의는 수년 간 있어왔습니다.
전국적으로 4개의 주와 테리토리, 즉 ACT, 타스마니아, 남부호주주와 노던 테리토리가 7월 1일부터 이미 일회용 봉지 사용을 금지했으며, 서부호주주와 퀸즐랜드주가 이에 동참하게 됩니다.
이로써 NSW주는 일회용 봉지 사용의 단계적 중단 계획이 없는 유일한 주가 됐으며 빅토리아주는 최근 2019년에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비닐봉지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미 진행 중이며, 한 상원조사위원회는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여기엔 테이크아웃 용기, 플라스틱이 사용된 커피 컵과 감자칩 포장 용기가 포함됩니다.
이는 서부호주주의 스티븐 도슨 환경장관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그는 서부호주주의 일회용 비닐봉지 금지를 촉구한 인물입니다.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중단을 환영하고 있는 환경단체들은 다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일이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합니다.
서부 호주주 환경보호 위원회(Conservation Council of Western Australia)의 피어스 버스테겐 위원장은 환경을 고려한 플라스틱 사용 방식에 대한 지지가 급증해왔다고 말합니다.
그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은 이미 문제가 되고 있는 수로와 해양 보호에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큰 변화가 시행되기 전 소비자들은 당분간 일회용 비닐봉지가 없는 삶에 적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