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호주 외교부가 진행하는 '스페셜 비지터스 프로그램(SVP)’ 초청자로 2월 4일부터 11일까지 호주를 방문 중이다. 줄리 비숍 외무 장관을 비롯해 연방 정부의 각료와 주 정부의 장관들과 회동을 가진 안희정 지사는 기업인들과의 만남도 이어갔다.
호주 정부와 대한민국 간의 미래를 위한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초청을 받은 안희정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시민의 영역에서 호주와 한국 간의 교류의 폭이 넓고 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시민들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 교역, 관광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부 간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깊은 협력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것에 호주 정부 관계자들과 같은 생각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호주 정부의 장관들과 의원들을 만나 각각의 영역별로 의미 있는 대화들을 나눴다”라며 “외교, 경제, 통상,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충남도지사 3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안희정 지사는 “6월 30일까지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제가 속해 있는 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가 할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unch discussions with Republic of Korea Parliamentary Group. Photo credit: DFAT Source: Suppiled
Meeting with Consul-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Mr Sang Soo Yoon and other members of the Korean community in Sydney. Photo credit: DFAT Source: Sup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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