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기후 비상사태 공식 선포

Activists from the Extinction Rebellion, Lord Mayor Clover Moore, Councillor Jess Miller, Councillor Jess Scully and Councillor Robert Kok at Sydney Town Hall.

Activists from the Extinction Rebellion, Lord Mayor Clover Moore, Cr Jess Miller, Cr Jess Scully and Cr Robert Kok at Sydney Town Hall.

시드니 시의원들은 기후변화가 국가 비상사태로 취급돼야 한다는 선포안을 가결했다.


시드니시가 기후 비상사태를 공식 선포했습니다.

시의원들은 기후 변화가 시드니와 호주 전역의 호주인에게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비상사태 선포안을 가결했습니다.

클로버 무어 시장은 어젯밤 시의회에 파리협정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 가격을 도입함으로써 기후변화 비상사태에 긴급히 대응할 것을 연방 정부에 촉구하도록 요청했습니다.

2007년 시드니시가 공개한 장기 전략 계획 Sustainable Sydney 2030을 보면 시드니 거주민의 97%가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어 시장은 “우리가 2030년까지 70% 감축이라는 목표를 세웠고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정 이후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라는 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시드니 시의회는 또 화석연료 산업 종사자가 다른 산업으로 이동하도록 돕는 당국을 신설할 것을 연방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어 시장은 “우리가 2007년 호주 최초로 탄소 중립 카운슬이 됐고 2017년 6월 기준으로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했다.”며 “2020년 100% 재생에너지에 힘을 받아 2030년 목표를 6년 빠른 2024년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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