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내일부터 공공장소에서의 ‘만취’ 비 범죄화

Police officers speak to a young man in Sydney's Kings Cross

On-the-spot fines for misbehaving drunks is set to rise in NSW from from Monday. (AAP)

빅토리아 주의 길거리에서 만취한 채 발견된 사람들은 이제 체포돼 경찰서로 보내지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차릴 수 있는 회복 센터로 보내진다.


Key Points
  • 공공장소에서의 만취, 멜버른 컵인 내일부터 빅토리아 주에서 ‘비범죄화’
  • 술에 취한 사람들, 경찰에 체포되는 대신 회복 센터로 보내져…
  • 앨런 주 총리 “원주민들에게 최 우선적으로 서비스 제공”
7일인 내일부터 빅토리아 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술에 취한 행위가 비범죄화 됩니다.

정부는 대신 술에 취한 사람들의 지원 제공에 초점을 두고 건강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즉, 경찰은 더 이상 술 취한 사람들을 체포해 구치소에 가두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만약 술에 취해 범죄를 저지른다면 여전히 경찰에 체포될 수 있습니다.

술 취한 사람들은 이제 정신을 차리고 회복할 수 있는 회복 센터(sobering up centre )와 같은 안전한 공간으로 갈 수 있는 교통 수단을 지원 받게 됩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 주총리는 이 서비스는 특히 주취법으로 인해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고 경찰과 상호 작용해야 했던 원주민들을 인식하는 것의 일환으로 원주민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앨런 주 총리는 “파견 서비스가 이용 가능할 텐데, 다양한 원주민 보건 기구가 이를 이끌 것”이라며 “가족들과 다시 만나도록 하거나 안전하게 집에 가게 하거나, 만약 집에 안전하게 갈 수 없다면 빅토리아 주 전역에 마련될 안전한 공간에 가라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런 파견 서비스 지역 바깥에서는 응급 대응이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취의 비 범죄화로 빅토리아 주는 술에 취한 사람들에 대해 퀸즐랜드 주와 같은 접근법을 취하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 법안은 공교롭게도 빅토리아 주 최대의 축제인 멜버른 컵 날에 도입됩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