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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도주의 비자 신청한 아프간인 ‘10만 명 넘어서’

난민 인권 단체는 아프간인들의 호주 인도주의 비자 신청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한 “절대적인 공포심”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카불 함락 이후 호주로 오기 위해 인도주의 비자를 신청한 아프간인의 수가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Highlights

  • 호주 인도주의 비자 신청한 아프간인 10만 명 넘어서
  • 호주 연간 인도주의 비자 발급 한도는 13,750개
  • 호주 시민권자, 영주권자 286명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에 발 묶여

지난 8월 호주 정부의 대피 임무 이후에도 여전히 보호를 받기 원하는 아프간인들의 요구가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

내무부 관리인 데이비드 와일든 씨는 상원 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몇 주 동안 아프간인들의 호주 비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원 위원회에서 “2만 6000개의 지원서를 받았으며 신청 지원자는 10만 명이 훨씬 넘는다”라며 “이 비자는 인도주의적 입국자가 되는 비자”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한 “함께 떠나기를 원하는 가족들이 비자를 받도록 노력 중이기에 일부 사람들은 당장 카불을 떠나기를 꺼려 하고 있다”라는 답변도 들었다.

이런 가운데 세라 데일 ‘난민 자문 및 사례 조사국(Refugee Advice and Casework Service)’ 국장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필사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는 절대적인 공포 수준을 알 수 있으며,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안전한 장소를 찾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며 “가족을 위해 안전한 길을 찾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호주와 그런 관계를 맺고 있다”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초기에 아프간인 3,000명에게 인도주의적 비자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이는 “최대치(ceiling)”가 아닌 “최저치(floor)”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호주의 연간 인도주의적 비자 발급 최대 한도는 1만 3,750개로 정해져 있어,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상원 청문회에서는 호주 정부에 도움을 요청한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최소 286명이 아프가니스탄에 발이 묶여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수치는 외무부에 직접 등록한 개인 기록에 근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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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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