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의 주요 도시마다 화려한 불꽃놀이로 2018년 새해를 맞이했다.
시드니 항구 주변에 모여든 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방문객들은 화려한 불꽃놀이를 즐기며 2018년 새해를 맞이했다. 12분 동안 이어진 폭죽 소리가 시드니의 항구를 흔들었고 방문객들은 다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Sydney NYE Firworks 🎆 Official Video from SydNYE2017@VaivaAustralia #NYE #SydNYE #NewYear #NewYearsEve pic.twitter.com/2iZMN8sFc1 — Vaiva Australia (@VaivaAustralia) December 31, 2017
8톤에 이르는 불꽃이 시드니 밤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인 가운데 호주에서의 동성 결혼 합법화와 마디 그라 축제 4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무지개 폭포가 장관을 이뤄냈다.
마크 월튼 부 청장은 백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의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월튼 부청장은 “시드니에서 열린 새해 전야 행사가 굉장한 성공을 거둬 기쁘다”라며 “전야제에 참석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예의 바른 행동을 했으며 밤새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Fireworks explode over the Sydney Harbour during New Year's Eve celebrations in Sydney, Monday, January 1, 2018. Source: AAP
한편 멜번에서도 새해 전야제 행사로 14톤 규모의 성대한 불꽃놀이가 10분 동안 펼쳐졌다.
브리즈번 시민들도 격렬한 뇌우를 피해 불꽃놀이를 즐겼으며, 아들레이드에서도 새해를 맞이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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