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서는 전국에서 펼쳐진 ‘제야의 종’ 타종 행사로 2018년 무술년 새해를 열었다. 1일 새벽 0시 서울과 대구, 경주와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타종 행사가 열렸다.
YTN에 따르면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세월호 의인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아내 등 시민대표 11명이 참석해 서른세 번 '제야의 종'을 울렸다.
보신각 타종 행사에는 영하 1도의 추운 날씨에도 10만 명의 시민이 모여 환호성을 지르며 2018년 새해를 맞이했다.
한편 북한에서도 새해를 맞이하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조선중앙TV는 1일 0시 30분, 평양 대동강변 주체 사상탑 일대에서 벌어진 대규모 불꽃놀이를 생중계했으며, YTN은 북한 주민들이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로 불꽃놀이 행사를 촬영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목격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에서는 2018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이 목소리를 맞춰 새해 카운트를 시작했다. 328 미터의 스카이타워에서 불꽃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새해 첫 날이 시작됐다.
도쿄 시민들은 수백 개의 흰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새해를 축하했다. 시민들은 음악에 맞춘 불꽃놀이 쇼를 보면서 새해 소망을 빌었다.
홍콩 빅토리아 항에서도 불꽃놀이와 함께 새해맞이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고 베이징 시민들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축하 행사를 벌였다.
시드니의 새해 맞이 불꽃 놀이를 지켜 보기 위해 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시드니 하버 주변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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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요 도시, 휘황찬란한 불꽃놀이로 2018년 새해 맞이
Sydney NYE Firworks 🎆 Official Video from SydNYE2017@VaivaAustralia #NYE #SydNYE #NewYear #NewYearsEve pic.twitter.com/2iZMN8sFc1 — Vaiva Australia (@VaivaAustralia) December 31,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