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학생 태운 버스와 트럭 충돌… ‘30여 명 병원 입원’

학생들과 교사들은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 내 나사(NASA) 캠프를 방문하기 위해 멜버른 공항으로 이동 중이었다.

Police tape

Police tape Source: AAP

Key Points
  • 9월 21일 오전 3시 15분경, 웨스턴 하이웨이, 콘돈스 레인 교차로 인근에서 버스와 트럭 충돌
  • 운전사와 여학생 1명 중상… 30여 명 입원
오늘 새벽 멜버른 외곽 바커스 마쉬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운전사와 아이들 수십 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발라렛에 있는 로레토 컬리지 학생 27명을 태운 이 버스는 오늘 오전 3시 15분 경 웨스턴 하이웨이, 콘돈스 레인 교차로 인근에서 트럭과 충돌해 도로 밖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일로 운전사와 십대 여학생 한 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학생과 교사들도 병원에서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 내 나사(NASA) 캠프를 방문하기 위해 멜버른 공항으로 이동 중이었다.

빅토리아주 경찰의 로저 슈란츠 경감은 이번 교통사고에 대한 조사가 초기 단계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란츠 경감은 “짐을 가득 실은 무거운 차량이 시내를 향해 이동중이었고, 현장 학습에 나선 학생들로 가득 찬 버스와 충돌했다”라며 “트럭이 모퉁이를 돌며 언덕 쪽에서 내려오는 중이었다. 속도가 줄었고 교통이 막혔고 버스와 충돌했다. 충돌한 버스는 고속도로 좌측 절벽으로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이 일로 웨스턴 하이웨이 멜버른 행 차선이 몇 시간동안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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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n read

Published

Updated

By SBS/AAP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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