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스섬 수용소 폐쇄가 마지막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난민 권익 활동가들이 폭력 사태 가능성을 우려했다.
화요일 마누스섬에 있는 호주 역외 수용소가 폐쇄될 예정이지만 이곳에 억류된 남성 600명은 이곳을 떠나기를 거부하고 있다.
당국은 이들을 로렝가우와 그 주변에 있는 새로운 시설 3곳으로 이전 수용한다는 방침이지만, 난민 희망자들은 신변 안전을 우려하며 현재 수용되어 있는 롬브럼 해군기지에 남기를 희망하고 있다.
많은 로렝가우 주민들이 ‘이들 난민 희망자의 이전 수용을 막기 위해 폭력을 동원하겠다’고 위협한 후 파푸아뉴기니 당국은 마누스섬에 경찰을 추가 배치한 상태다.
$70m settlement awarded to Manus Island detaine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