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정 이후 일부 규제 조치가 완화되는 ACT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31명이 더해졌다.
9월 30일 ACT 코로나19 현황
-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약 3,500건
- 신규 지역 감염자 31명
- ‘60세 이상도 화이자 백신, 모더나 백신 접종 가능
전날 ACT에서는 약 3,500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신규 확진자 중 최소 17명이 감염 기간 중 지역 사회에 머문 것으로 보고됐다. 31명 중 14명의 감염 출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재 캔버라의 코로나19 활성 사례는 246건으로 늘었다.
캔버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10명으로 이중 3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중환자 3명 모두 산소 호흡기를 필요로 하는 상태다.
한편 10월 1일부터는 캔버라에서 시행 중인 코로나19 규제 조치 일부가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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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다운은 지속되지만 다른 사람 집을 방문할 수 있는 인원이 최대 2명까지 허용되며, 한 가정(인원수 제한 없음) 혹은 최대 5명이 4시간까지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앤드류 바 ACT 수석 장관이 지역 내 60세 이상 시민들이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바 장관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우리의 절대적인 우선순위는 백신 접종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 장관은 “현재까지 호주에서는 다른 백신을 혼합해서 접종하는 방식이 승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첫 번째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면 2차 접종 시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맞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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