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링가 지역구를 중심으로 25년간 의정 활동을 펼쳐온 토니 애벗 전 연방 총리가 무소속의 잘리 스테걸 후보에게 패할 것으로 예측됐다.
호주선거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7시 42분(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토니 애벗 전 연방 총리는 14 퍼센트에 달하는 지지율 변동으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뉴스, ABC, 나인 네트워크는 일제히 와링가 지역구에서 무소속의 잘리 스테걸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줄리 비숍 전 외무장관은 “기후 변화는 와링가 지역에서 중요한 이슈”라고 말했다.
그녀는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토니 애벗은 기후 변화 문제를 부정하고 있다”라며 “자유당이 기후 변화 이슈에 대한 입장을 재고해야 하고 불확실성을 끝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잘리 스테걸 무소속 후보는 스스로를 보수주의자로 묘사하지만 기후 변화 정책에서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반면 토니 애번 전 총리는 기후 변화가 과학적으로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애벗 전 총리의 비서 실장인 페타 크레들린 씨는 초반 결과가 좋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크레들린 씨는 “1%도 안되는 개표 결과는 언급하지 않겠다”라면서도 “하지만 그가 곤경에 처해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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