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싱가포르 도착
- 금요일 저녁 샹그릴라 대회에서 기조연설
- 로렌스 웡 부총리와 회담… 양국 간 녹색 경제 협력 방안 등 모색
‘샹그릴라 대회’ 기조연설을 맡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외교 정책 연설에 나서며 지역 내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호주가 미국과 중국간의 치열한 경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금요일 저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중국 국방부 고위 관리들이 참석하는 ‘샹그릴라 대회’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호주 총리가 지역 내 최고 안보 포럼인 ‘샹그릴라 대회’에서 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번 연설에서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 시대에 인도-태평양 전역의 국가들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 위해 함께 결의하고 지역 내 권력 투쟁을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스파이 풍선 사태가 벌어진 후 미국과 중국은 상호 불신과 적대감을 갖고 있는 상태다.
한편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로렌스 웡 싱가포르 부총리 겸 재무 장관과 만나 양국 간의 녹색 경제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애초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아프리카 방문을 마친 리셴룽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계획이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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