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월요일, 호주에서 마지막으로 태즈매니아주 ‘확진자 가족 격리 요건’ 해제
-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오미크론 변이 하위 변이인 BA.4와 BA.2.12.1 사례 발견
- 퀸즐랜드 대학교 클레어 잭슨: 코로나19 경험의 가장 큰 승자는 “디지털 혁신, 전화 및 화상 회의 컨설팅, 원격 모니터링, 최적의 접근을 제공하는 새로운 의료 모델”
호주 내 모든 주와 테러토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에 대한 격리 요건이 해제됐다.
월요일 호주에서 마지막으로 태즈매니아주의 확진자 가족에 대한 격리 요건이 폐지됐기 때문이다.
현재 호주 내에서 코로나19 감염 상태인 사람은 약 33만 명으로, 이중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3,000명이 조금 넘는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지난주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인 BA.4와 BA.2.12.1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BA.4 변이를 매우 전염성이 높은 우려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가정의에게 엄청난 도전’
월요일 호주의학저널(Medical Journal of Australia)에 “지난 2년 동안 바이러스가 가정의에게 가져온 엄청난 도전”을 담은 글이 실렸다.
저자인 퀸즐랜드 대학교의 클레어 잭슨은 코로나19 경험의 가장 큰 승자로 “디지털 혁신, 전화 및 화상 회의 컨설팅, 원격 모니터링, 최적의 접근을 제공하는 새로운 의료 모델”을 꼽았다.
클레어 잭슨은 보고서에서 “현재 영향을 받은 상당수 환자들은 경미한 질병을 갖고 있으며 집에서 원격 의료 지원을 통해 대처가 가능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7,7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5명의 사망자가 더해졌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1,656명으로 이중 72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8,1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456명으로 이중 26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태즈매니아에서는 신규 확진자 900명과 사망자 3명이 더해졌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46명으로 2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