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권리 보호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오늘 아침 멜버른 도심 교차로를 가로막아 출근길 도로가 막히는 일이 발생했다. 이른 아침 시위로 인해 번화한 플린더스 스트리트와 스완스톤 스트리트 일대의 도로가 봉쇄됐으며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도심에 집결한 시위대는 “이것은 평화적인 시위다”, “SOS 동물 비상, 기후 비상”이라는 표지판을 들고 있었다.
한편 파켄햄의 채식주의자들이 트럭에 몸을 묶는 등 도심 외곽 지역에서도 시위가 이어졌다.
오늘 시위로 멜버른 도심의 트램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되고, 차량 통제가 이뤄지는 등 출근길 직장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빅토리아 주 경찰은 오늘 시위가 평화적인 시위인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동체의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빅토리아 주 경찰은 시민들의 평화적인 시위에 대한 권리를 존중하지만 어떠한 반사회적인 행동이나 폭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토요일 수백 명의 동물 권리를 주장하는 운동가들이 퀸 빅토리아 마켓 밖에서 도축장 폐쇄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