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후 4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 3,702명과 사망자 7명이 발생했다.
3월 25일 코로나19 현황
- 뉴사우스웨일스: 신규 확진자 23,702명, 사망 7명, 입원 환자 1,182명, 중환자 43명
- 빅토리아: 신규 확진자 9,244명, 사망 9명, 입원 환자 253명, 중환자 19명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1,182명으로 이중 43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16세 이상 뉴사우스웨일스 주민 중 2차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94.5%, 3차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9%를 기록 중이다. 5세에서 11세 사이 어린의 경우 49%가 한차례 백신을 접종했다.
한편 빅토리아주에서는 전날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244명과 사망자 9명이 발생했다.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253명으로 이중 19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중증 환자는 4명이다.
이런 가운데 호주 면역기술자문그룹(ATAGI)이 조만간 호주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4차 백신 접종에 대한 공식 조언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은 겨울 감염자 급증에 앞서 4차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정부는 의료 조언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4차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면 우선적으로 65세 이상 인구와 면역 결핍자들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헌트 장관은 “목요일 중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48시간 안에 추가로 할 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어제 기준으로 호주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중증 환자 수는 26명이다. 우리는 7,500명까지 수용 능력이 있고 현재 코로나19 연관 환자는 26명”이라며 “백신 접종, 가능한 치료법, 병원 시스템의 수용 능력 등 모든 것들이 하나로 합쳐져 있다. 이것들은 호주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코로나19 사망률을 보이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