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시드니에서 열린 인기 댄스파티에서 마약 과다 복용으로 인해 남성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은 유도 혼수상태에서 벗어났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경찰은 토요일 홈부쉬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댄스파티(‘Knockout Games of Destiny’ Dance Party)에 참석한 19살의 남성이 일요일 아침 콩코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NSW 경찰에 따르면,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130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에는 시드니 서부에서 열린 데프콘 뮤직 페스티벌(Defqon music festival)에서 청년 2명이 마약 복용으로 목숨을 잃은 바 있다.
댄스파티에 참석한 18,000명 중 62명이 마약을 소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MDMA(엑스터시) 캡슐 390개를 소지한 것으로 알려진 18세 소녀를 포함해 5명이 마약 범죄 행위로 체포됐다.
이 여성은 금지 마약 공급 혐의로 기소돼 1월 10일 버우드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또한 MDMA(엑스터시) 캡슐 145개를 소지한 25세의 남성 한 명도 경찰에 체포되어, 금지 약물 소지 혐의로 일요일 파라마타 법원에 출두했다.
피터 썬텔 남서부 지역 경찰 치안감은 “축제 참석자들이 불법 마약의 위험성을 무시하고 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메시지는 분명하고, 마약 복용은 용납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경찰은 참석자들의 웰빙과 안전을 위해 페스티벌과 댄스파티 현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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