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코로나19 두 번째 양성 판정
- 수요일로 예정된 전국 내각회의 연기 예정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실시 중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월요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몸이 좋지 않다면 바이러스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월요일 “오늘 오후에 PCR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라며 “자가 격리를 실시할 것이고 집에서 계속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몸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서 진단 검사를 받고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신 상태로 부스터 샷을 접종한 알바니지 총리는 수요일 전국 내각회의를 열고 주와 테러토리 지도자들과 만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알바니지 총리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내각 회의 일정은 변경될 예정이다.
전국 내각 회의에서는 정부의 에너지 시장 개입을 포함해 치솟는 에너지 가격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 총리들은 이미 석탄 가격 상한선에 우려의 뜻을 표했으며, 이러한 조치들이 주정부의 재정을 잠식할 경우 연방 정부가 이를 보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알바니지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알바니지 총리는 올해 초 연방 총선 선서 운동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