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노동당 앤소니 알바니지 당수 “부스터 샷 접종 장려 위해 코로나19 교육 프로그램 강화”
- 자유당 연립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 “학교 스포츠 프로그램에 추가 2,000만 달러 지원
연방 노동당의 앤소니 알바니지 당수가 5월 21일 연방 총선에서 승리해 연방 총리가 된다면 부스터 샷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코로나19 교육 캠페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알바니지 당수는 ABC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가 얻어왔던 홍보 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알바니지 당수는 연방 정부가 정치 광고에 10억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며,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에 돈을 쓰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알바니지 당수는 지난주 코로나19에 감염돼 일주일 간 자가 격리를 실시했으며, 그의 내각 절반가량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알바니지 당수는 “우리는 사람들이 밖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수록 더 좋은 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호주 젊은이들이 코로나19 우울증을 떨쳐버리고 스포츠 분야로 돌아오라고 격려했다.
모리슨 총리는 자유당 연립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학교 스포츠 프로그램에 추가로 2,0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리슨 총리는 9학년과 10학년 학생 70만 명까지 스포츠 스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가 엄청난 기회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자신과 정부는 호주가 이 같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어를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전화기를 내려놓고 운동장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라며 “전자 기기로도 즐거움을 느끼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이 밖으로 뛰어나가길 원한다. 우리는 이 나라에서 스포츠 행사 황금기로 접어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달 국제적인 축구 강팀 FC 바르셀로나가 시드니에서 친선경기를 갖게 되며, 내년 7월에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여자 축구 월드컵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