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호주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0.1 퍼센트 하락하며 8년 만에 최저치인 4.9 퍼센트를 기록했다. 호주 실업률이 5퍼센트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풀타임 취업자 수는 7300명 감소했지만, 파트타임 취업자 수가 11,900명 증가하며 전체적으로는 취업자 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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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호주 실업률 5%... 풀타임 일자리 65,400개 증가
켈리 오드와이어 연방 일자리 노사관계 장관은 이 같은 수치가 호주의 고용 시장이 매우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노조는 많은 호주인들이 2개 이상 파트타임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호주 노동 시장에 걱정거리가 많다고 평가했다.
호주 노조협의회(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가 지난주 금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호주인들이 보유한 1,010,400개의 일자리가 두 번째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9월 호주 통계청이 측정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2년만 놓고 본다면 두 번째 일자리의 수는 20퍼센트 이상 즉 17만 4300개가 증가했다. 또한 이 시기에 여러 일을 하는 사람들의 실제 숫자는 6.4 퍼센트에서 7.2 퍼센트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노조협의회의 샐리 맥마누스는 “호주인들이 계산서의 비용을 지불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 같은 추세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불안정한 일자리의 증가, 임금의 고정, 높은 생활비와 같은 문제점들로 인해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할 목적으로 두 가지 일을 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호주 노조협의회는 노동법과 임금 결정 메커니즘을 개정하고 불안정한 일자리에 대해 더 많이 고려하는 등 노동 시장의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켈리 오드와이어 연방 일자리 노사관계 장관은 어제 2월 실업률 수치를 발표하며 “지난 6개월 동안 창출된 28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 중 대다수가 풀타임 일자리”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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