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호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 39명이 더해졌다. 빅토리아주에서 14명, 퀸즐랜드주에서 10며,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8명, 태즈매니아에서 3명, 서호주주 2명, 남호주주에서 2명의 사망자가 각각 발생했다.
24시간 동안 뉴사우 스웨일스주 1만 8,265명, 빅토리아주 1만 907명, 퀸즐랜드주 9,176명, 서호주주 7,462명, 남호주주 4,986명, 태즈매니아 1,839명, ACT 1,073명, 노던 테러토리 5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요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뉴사우 스웨일스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1,583명으로 이중 71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91명 (중환자실 19명), 퀸즐랜드주 병원 597명 (중환자실 16명), 서호주주 병원 215명 (중환자실 4명), 남호주주 병원 220명 (중환자실 11명), 태즈매니아 병원 48명 (중환자실 1명), 노던 테러토리 병원 32명(중환자실 2명), ACT 병원 61명(중환자실 2명)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과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주내 의료 체계가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총리 대행은 이번 주 사상 네 번째로 많은 000 비상 전화 기록이 나왔다며 코로나19 오미크론 2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시스템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퀸즐랜드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597명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 후 최근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마일스 주총리 대행은 퀸즐랜드주 의료 시스템을 지지하지만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노동당 당수가 내놓은 긴급 진료소 계획이 국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알바니지 노동당 당수는 경미한 응급 상황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을 병원 바깥에서 처리해 줄 긴급 치료 클리닉을 전국에 50개 개설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