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응급실 부담 줄일 ‘긴급 치료 클리닉 50곳 개설’ 공약

Australian Opposition leader Anthony Albanese.

Australian Opposition leader Anthony Albanese. Source: AAP / Lukas Coch

마크 버틀러 야당 예비 보건 장관은 비교적 경미한 응급 상황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을 병원 바깥에서 처리해 줄 긴급 치료 클리닉을 전국에 50개 개설하겠다고 발표했다.


Highlights
  • 연방 총선 공식 선거 운동 3일 차, 멜버른 유세 나선 알바니지 야당 당수
  • 노동당, ‘전국 50개 긴급 치료 클리닉’ 운영 공약
  • “응급실 부담 줄이고, 환자들의 대기 시간 줄이는 것이 목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5월 21일 연방 총선 공식 선거 운동 3일 차인 오늘 노동당은 자유당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구를 방문해 건강 정책을 초점에 두고 유세를 펼쳤습니다.

멜버른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앤소니 알바니지 야당 당수는 전국에 포진할 50개의 긴급 치료 클리닉 시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합니다.  

4년에 걸쳐 총 1억 35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계획은 바쁜 응급실의 부담을 줄이고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마크 버틀러 야당 예비 보건 장관은 ABC  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클리닉은 버크 빌드(Bulk-billed) 즉, 환자 부담금이 없는 무료 진료소로 운영되며 가족들이 더 쉽게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버틀러 의원은 “생명을 좌지우지할 심장마비, 뇌졸중, 매우 심각한 자동차 사고 등을 위한 장비를 갖춘 응급실에 비교적 작은 응급 상황으로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400만 건이 이렇게 비 응급적인 또는 준 응급적인 상황으로 묘사되는데 병원 바깥에서 이를 처리할 서비스가 존재한다면 꽤 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드니 서부에서 일정을 시작하는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브리즈번과 빅토리아에 위치한 정유 공장의 설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1억 25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다.

또한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해 국가의 연료 생산과 공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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