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음력설 특집: 시드니 도심 수놓은 '색동 붉은 말', 이현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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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ar of the Red Horse by Hyun Hee Lee, City of Sydney Credit: SBS Korean

호주 한인 이현희 작가의 '색동 붉은 말' 배너가 2026 시드니 설 축제(Sydney Lunar Festival)의 중심에서 한국 전통 미학으로 병오년 새해의 역동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매년 음력설이면 시드니 도심은 특별한 풍경으로 물듭니다. 시드니 시티가 주관하는 Sydney Lunar Festival에서 한국 문화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한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한복판에 걸린 붉은 말 배너도 그 흐름 위에 놓여 있습니다.

이번 배너를 디자인한 호주 한인 이현희 작가는 “병오년은 불의 기운과 말의 에너지가 만나 열정과 진취성이 배가되는 해입니다. 붉은 말이 위를 향해 움직이는 과정을 구름과 색동의 구성으로 연결해 한국적인 조화와 에너지를 표현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026년 병오년 붉은 말 배너는 오페라하우스 인근 써큘러 키 일대에 총 32점이 설치돼 City of Sydney 3월 1일까지 시드니 도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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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 Hee Lee Credit: SBS Korean
붉은 말이 위를 향해 움직이는 과정을 둥근 구름과 오방색 색동 기둥으로 연결해, 강한 우주 에너지를 고조시키며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하모니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현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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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ear-of-the-Red-Horse-by-Hyun-Hee-Lee (City of Sydney)

이현희 작가는 “작품의 시각적 결과는 달라 보여도 기본 콘셉트는 항상 내면에서 추구하는 곳에서 나옵니다. 한국 문화와 전통에서 받은 영향을 개인적 경험과 추억으로 재창조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년 배너에 한글로 새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역시, 타지에서 설을 맞는 동포들을 향한 마음에서 비롯됐습니다.

시드니 도심 거리 위에 힘차게 펼쳐진 이번 붉은 말 배너는 음력설이라는 시간 속에서 한국 문화를 마주하는 또 하나의 순간이 되고 있습니다.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인터뷰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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