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정부가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 이어 근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폐지할 뜻을 밝힌 가운데 호주 전역에서 47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더해졌다.
4월 21일 코로나19 감염 현황
- 뉴사우스웨일스: 신규 확진자 17,447명/ 입원 환자 1,641명/ 중환자실 69명/ 사망 16명
- 빅토리아: 신규 확진자 10,674명/ 입원 환자 444명/ 중환자실 35명/ 사망 11명
전날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6명, 퀸즐랜드주에서 15명, 빅토리아주에서 11명, 태즈매니아주에서 1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1만 7,447명, 빅토리아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1만 674명이 더해졌다. 퀸즐랜드주에서는 9,281명, 서호주주에서는 9,134명, 태즈매니아주에서는 1,46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수요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는 1,641명이 코로나19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이중 69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444명으로 이중 35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서호주주 입원 환자는 248명 (중환자실 9명), 태즈매니아주 입원 환자는 58명 (중환자실 1명), 퀸즐랜드주 입원 환자는 58명(중환자실 1명)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ACT 정부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빅토리아 주정부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의 자택 근접 접촉자에 대한 7일 격리 규정을 해제할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빅토리아주에서는 금요일 오후 11시 59분부터 자택 근접 접촉자의 7일 격리 규정이 폐지된다.
근접 접촉자들은 자가 격리를 할 필요는 없어지지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ACT 정부의 레이첼 스티븐-스미스 보건 장관은 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와 유사한 조치를 발표할 뜻을 밝혔다.
그녀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ACT 정부는 ACT 공중보건 지침이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설정과 최대한 일치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