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호주 일부 지역에 45도가 넘는 극심한 폭염이 예상된다.
서부 호주 내륙 지방의 기온은 오늘 오후 섭씨 45도까지 치솟을 예정이며, 주 후반 들어서는 동남부 상당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트위터를 통해 “뜨거운 공기층이 남쪽으로 이동하며 오늘 서부 호주 상당수 지역에 맹렬한 무더위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어서 “내륙 지방 대부분의 기온이 최소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한 앞으로 며칠 동안 무더위가 호주 전역을 덮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애들레이드의 기온은 수요일 38도를 기록한 후, 목요일에는 42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멜버른의 기온은 목요일 37도를 기록한 후, 금요일에는 41도까시 상승할 예정이다.
캔버라의 기온은 금요일과 토요일 모두 41도까지 올라가고, 웨스턴 시드니의 기온은 토요일에 4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지역들에서 3일 이상 이어질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은 일반적이지 않은 기온”이라며 “극한 폭염이 전력과 교통 등의 사회 기반시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Melbourne will heat up at the end of the week. Source: Get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