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유로비전 결승 생방송: SBS/ SBS On Demand 5월 14일 일요일 오전 5시(호주동부표준시)
- 유로비전 결승 프라임 시간대 재방송: SBS/ SBS On Demand 5월 14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호주동부표준시)
호주 대표 ‘보이저(Voyager)’가 2023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 참여한 보이저는 ‘프라미즈(Promise)’를 불러 일요일 오전 5시(호주동부표준시)에 펼쳐지는 최종 결승 10개 팀에 포함됐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한 37개국 팬들의 투표로 최종 결승 참가팀이 가려졌다.
보이저는 인스타그램에 “놀라운 우리 팀과 투표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에”라며 “유로비전 최종 결승이 왔습니다”라고 적었다.
제67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고 있다. 영국은 지난해 우승 팀인 우크라이나를 대신해 올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호주의 보이저는 리투아니아, 폴란드, 아르메니아, 슬로베니아, 알바니아, 키프로스, 에스토니아, 벨기에, 오스트리아 뮤지션들과 함께 톱 10에 들었다.
보이저는 준결승에 참가하며 유로비전의 가족이 된 것은 이미 자신들의 기대를 초과한 것이기에 트로피나 결승 진출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드 싱어인 대니 에스트린은 AAP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다른 면으로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 이곳에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베이스를 치는 알렉스 캐니언은 “우리는 서호주 퍼스에서 온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로 리버풀에서 열리는 유로 비전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을 패배자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드럼을 맡은 애슐리 두드코르테는 “우리 모두가 그날 밤 같은 청중 앞에서 똑같은 3분을 얻었다”라며 “우리 모두가 승자”라고 말했다.
에스트린은 “이 모든 것이 유로비전을 마치고 나오는 우리의 8번째 앨범을 위한 정교하고 효과적인 발매 전략이었다”고 농담을 하며 “우리는 이미 이겼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