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12일 합의한 비핵화 절차 여부를 입증하는데 호주가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역사적이고 상징적이지만 낙관만은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비숍 장관은 특히 향후 북한의 비핵화 검증 절차에 호주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제안하면서 "북한은 반드시 전면적 비핵화를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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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비숍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검증에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은 이제 어제 정상회담 합의안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입증해야 할 책임이 주어진 것이라고 압박했다.
비숍 장관은 "과거에 양국간에 합의된 사안이 이행되지 않은 전례가 있는 만큼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서명된 합의안의 진정성 여부를 북한은 입증해야 할 책임 있다"고 말했다.
노동당의 빌 쇼튼 당수도 매우 신중한 환영의 반응을 보였다.
쇼튼 당수는 “미북 정상이 머리를 맞대고 협상에 나섰다는 것은 높게 평가해야 하지만 지난 25년 동안 협상을 통해 이룬 것이 사실상 없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다”면서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압박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케빈 러드 전 연방총리도 자신의 트윗터를 통해 “매우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다. 하지만 갈 길은 멀다”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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