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12월 6일 경기
- 브라질:한국 = 4:1
- 크로아티아:일본 = 3(1): 1(1)
한국 축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에 1-4로 패하며 카타르 여정을 마무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 오전 6시(호주 동부표준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4로 졌다.
브라질은 전반 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13분에는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넣었다. 앞서 정우영이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걷어내려다 히샤를리송의 다리를 걷어찼기 때문으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어서 전반 29분 히샤를리송이 세 번째 골을 다시 7분 뒤에는 루카스 파케타가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에만 4골을 내준 한국 팀은 후반 31분 백승호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 20분 황인범과 교체로 들어가 월드컵 데뷔골을 넣은 백승호는 “졌지만 믿음이 있다면 할 수 있다는 걸 모두에게 보여줬다는 데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승호는 경기 후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다들 급하게 하니까 들어가서는 최대한 차분하게 할 수 있는 걸 보여주라고 하셨다”라며 “들어가면 최선을 보여주려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