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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론 재단의 2017년 사회통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피부색, 인종, 종교로 인해 차별 대우를 느꼈다’라고 대답한 비율은 2007년 9%에서 2017년 20%로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4명 중 1명은 무슬림에 부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었는데요. 25%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무슬림에 ‘매우 부정적’ 혹은 ‘다소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호주 이민을 희망해도 인종에 따라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라고 답한 비율은 올해 들어 조금 줄었는데요. 2015년에는 응답자의 18.7%가 ‘그럴 수 있다”라고 답한 반면에 2017년에는 15.8%로 줄었습니다.
한편 ‘다양한 국가로부터의 이민을 통해서 호주가 더욱 강해진다’라고 느끼는 호주인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전에는 이에 동의하는 비율이 66.5%였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63.1%로 하락했습니다.
“이민이 너무 늘었다”라고 느끼는 호주인의 비율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37%로 증가했는데요. 대도시보다는 지방 도시에서 “이민이 너무 늘었다”라고 느끼는 비율이 높게 나왔습니다.
2013년부터는 ‘다문화주의가 호주에 유익한가”라는 질문이 추가됐는데요. 2013년 이후 동의하는 입장은 83%에서 86% 사이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지난해에 비해 그 비율이 더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인종, 문화 그룹의 관습과 유산을 배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는 항목에 대해, 동의하는 입장은 2016년 65.9%에서 2017년 60.2%로 줄었습니다.
반면에 “호주에 온 사람들은 호주인과 같이 지내기 위해 행동을 바꿔야 한다”라는 항목에 대한 동의는 2016년 59.5%에서 2017년 64.4%로 높아졌습니다.
‘2017년 사회통합 연구 보고서’를 발표한 스캔론 재단은 호주 내 이민자 현황과 인구 동향에 대한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연구기관으로 올해는 6월에서 7월에 1,500명이 설문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