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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 카 "턴불 총리, 이스라엘에 강경 기조 취해야"

노동당 정부 하에서 외무장관을 역임한 봅 카 전 상원의원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과의 2개 국가 해법을 반드시 준비하도록 네타냐후 총리에게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ormer NSW Premier and Foreign Minister of Australia Bob Carr
Former NSW Premier and Foreign Minister of Australia Bob Carr Source: AAP

봅 카 전 외무장관은 이를 위해 호주는 이스라엘에 좀더 강경 노선을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봅 카 전 외무장관은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웨스트뱅크와 동 예루살렘의 유태인 정착촌을 확장하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개 국가 해법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역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노동당의 중진인 마이클 댄비 의원은 "이스라엘 자극할 필요가 없다"며 이스라엘 입장과 상반되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2개 국가 해법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봅 호크, 케빈 러드 전 연방총리와 봅 카, 개러스 에반스 전 외무장관을 싸잡아 비난했다.

댄비 의원은 "이들 전직 지도자들은 위선적이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댄비 의원은 "봅카, 개러스 에반스, 봅 호크 씨 등 노동당 원로 지도자들은 티벳 사태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낸 적 조차 없다" 면서 "티벳 사태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했던 이들이 노골적으로 이스라엘 총리를 자극하고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경색시키려는 언행은 자제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건국 이후 이스라엘 총리로 처음 호주를 방문 중이며 토요일까지 호주에 체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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