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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불, 네타냐후 정상회담...'양국 우호 관계' 역설

나흘 일정으로 22일 시드니에 도착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도착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환대해준 말콤 턴불 연방총리에게 감사를 표하며 “호주와 이스라엘이 100년 넘게 우호 관계를 유지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Israeli Prime Minister Benjamin Netanyahu and his wife Mrs Sara Netanyahu walk down steps from their aircraft after arriving in Sydney
Israeli Prime Minister Benjamin Netanyahu and his wife Mrs Sara Netanyahu walk down steps from their aircraft after arriving in Sydney Source: AAP

이스라엘 건국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 총리가 호주를 방문했다.

나흘 일정으로 22일 시드니에 도착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도착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환대해준 말콤 턴불 연방총리에게 감사를 표하며 “호주와 이스라엘이 100년 넘게 우호 관계를 유지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네타냐후 총리는 도착 직후 말콤 턴불 연방총리와 장시간의 회담을 통해 최대의 현안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는 물론 사이버 보안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200만 팔레스타인인을 이스라엘 시민으로 수용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또한 이들이 이스라엘에 귀속되기를 원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들이 먼저 유태인의 국가를 인정해야 하고 이스라엘은 지역 일대에 대한 최우선적인 안보 통제권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팔레스타인인들은 자신들의 자치와 자신들의 자유를 누려야지 유태인의 국가를 파괴하려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친 이스라엘 성향을 여과없이 드러낸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호주의 이스라엘 지지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못박았다.

턴불 총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합의한 결과를 존중한다는 점에서 이스라엘 국민이나 팔레스타인 국민 모두 상호 직접적인 협상 결과에 따라 공존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상호 안보와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완곡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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