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 학대 로열 커미션 ‘최종 보고서, 189개 권고 사항’ 제시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연방 정부가 성 학대 생존자들을 위한 국가 배상 계획에 대한 접근을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Members of the Care Leavers Australasia Network

Miembros de la Red Care Leavers Australasia agradecen el trabajo de la Comisión este viernes en Canberra. Source: AAP

아동 성 학대에 대한 호주식 특검 ‘로열 커미션’이 어제 종료된 후 오늘 오전 피터 코스크로브 연방 총독은 로열 커미션의 최종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교회와 자선단체 등 여러 기관들이 아동 성 학대 문제를 어떻게 다뤘나를 조사한 아동 성 학대 로열 커미션은 189개의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 권고 사항의 상당 부분은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권고 사항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새로운 정부 사무소 신설과 아동 학대를 신고할 수 있는 정부 웹사이트와 전화 상담 서비스를 갖출 것을 포함하고 있다.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로열 커미션 활동을 치하하며 피해자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턴불 총리는 “매우 힘들고 때로는 끔찍한 일”이라고 말하며 “실제로는 사랑과 보호를 받아야 할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학대에 대한 끔찍한 이야기들을, 때로는 처음으로 증언해 준 생존자와 가족들의 용기에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또한 연방 정부가 성 학대 생존자들을 위한 국가 배상 계획에 대한 접근을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아동 학대 생존자의 배상을 거부한다는 기존의 결정을 재고하고 있음을 밝혔다. 턴불 총리는 “배상 계획이 호주 전역의 주와 기관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그렇게 될 것을 확신하며, 초당적인 지지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사람들이 원하는 제출물이 있다면 의회 웹사이트로 갈 수 있다”라며 “마감일은 2월 2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동당의 타냐 블리버세크 부당수는 ‘호주 전역의 관련 정부와 기관들이 국가 배상 계획을 신속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플리버세크 부당수는 “주 정부들이 동참하도록 장려할 수 있는 적절한 배상 계획을 갖추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며 “비정부 기구들의 동참도 장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학대가 일어난 곳이 어디냐에 따라 배상이 달라지는 상황을 가질 수는 없다”라며 “그렇게 된다면 이는 충격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2년 11월 시작된 아동 성 학대에 대한 로열 커미션 조사를 위해 지난 5년 동안 57번의 공개 청문회가 열렸고 최소 8천 명의 피해 생존자가 증언을 했다. 로열 커미션은 최소 2천5백 건의 혐의를 경찰에 제기했으며 이중 230건이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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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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