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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극한 대립 속.. 트럼프·시진핑 통화 ‘한반도 문제 논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a man watches a television screen showing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during a news program at the Seoul Train Station.
a man watches a television screen showing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during a news program at the Seoul Train Station.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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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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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오늘 통화에서 미국과 중국의 두 정상이 "북한이 도발적이고,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관련국들이 한반도 긴장을 악화시키는 언행을 피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중국과 미국 모두,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 안정 구축에 공동의 이익이 있다’라면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을 자극하자 북한 역시 즉각 '괌 포위 사격 검토'로 맞대응하는 등 긴장 국면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 주석은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결국 대화와 담판이라는 큰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한반도 핵 문제에서 발휘한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미국은 중국과 함께 공동 관심이 있는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계속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핵 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도록 중국이 압력을 행사하길 바라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월요일 시 주석과 추가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과 북한 간에 무력 충돌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무력 사용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 있다’라며 양국 간 군사 분쟁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또 “러시아는 북한의 핵 무기 보유는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서 ‘미국과 북한 양측이 냉정을 되찾고 러시아와 중국이 제시한 해법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는 대가로 한미 양국이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평화협정을 동시에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북한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한 발 물러서야 한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갈등의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더 강하고 현명한 측이 먼저 한 걸음 물러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앞장서 북한과 대립각을 세우기 보다는 리더십을 발휘해 상생의 해법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Australia embroiled in North Korea and US ten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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