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19 재감염 사례 증가 추세

호주에서 코로나19에 재감염되는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지만 관련 공식 자료가 부족해 재감염에 취약한 계층은 아직 파악하기 힘든 실정이다.

A computer generated image of the coronavirus omicron variant (Getty).

A computer generated image of the coronavirus omicron variant (Getty). Source: Getty Images

호주에서 코로나19에 두 번째로 감염되는 사례들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Highlights

  • 호주 내 코로나19 재감염 사례 보고 증가 추세
  • 호주 내 재감염자 수에 대한 공식 수치 아직 없는 상황
  • 해외 연구들, 재감염 사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일 가능성 높아

하지만 이와 관련한 공식 자료가 부족해 재감염에 취약한 계층을 아직 파악하기 힘든 실정이다.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이들 가운데는 첫 감염 단 몇 달 안에 두 번째로 감염되는 사례들도 있었다.

이처럼 코로나19 재감염 개별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자료가 없어 호주에서 재감염이 얼마나 일반적인지 파악하기에는 아직 힘든 상황이다.
감염병 전문가들과 해외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재감염 사례의 대부분은 오미크론 감염일 가능성이 크다.

버넷 연구원(Burnet Institute)의 마이크 툴리 전염병 학자는 영국의 경우 2021년 11월 신규 확진자의 약 1%만이 재감염된 것으로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말했다.

툴리 박사는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지난 3월 영국의 재감염률은 1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외 다른 국가들의 연구에서도 재감염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의 대부분의 주와 테러토리에서는 아직 재감염과 관련한 공식 데이터가 발표된 것이 없으며, 일부 주들은 이에 대한 추적을 하지 않았음을 시인했다.

일부 학자들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의 회복과 더불어 부스터샷이 면역 반응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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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Euna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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