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 100만 달러 행운의 주인공에 도전… ‘100만 달러 백신 캠페인’ 돌입

총상금 410만 달러를 내건 이번 캠페인의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100만 달러가 지급되고 1,000달러 상품권 3,100개가 행운의 주인공을 찾아간다.

A person receives a Pfizer COVID vaccination (file image)

A campaign will give away $4.1 million worth of prizes, with one winner to claim $1 million in cash. (AAP) Source: AAP

Highlights
  • “100만 달러 백신 캠페인(Million Dollar Vax campaign)” 시작… 총상금 410만 달러
  • 100만 달러 상금 외 1,000달러 상품권 3,100명
  • 백신 접종 완료한 경우에만 상금 전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행운의 상금 100만 달러를 획득할 수 있는 “100만 달러 백신 캠페인(Million Dollar Vax campaign)”이 시작됐다.

총상금 410만 달러를 내건 이번 캠페인의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100만 달러가 지급되고 1,000달러 상품권 3,100개가 행운의 주인공을 찾아간다. 추첨은 11월 5일에 진행된다.

10월 31일 이전에 1차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12월 13일 이전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 상금이 부여된다.

기업체와 자선가들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국가 계획에 따른 호주 재개방 목표인 전국 백신 접종률 80%를 그 이상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을 이끄는 크레이그 윙클러 씨는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호주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설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캠페인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기다리기 보다 지금 당장 백신을 맞기로 결정한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80%보다 높아질수록 더 빨리 우리 지역 사회와 모든 사업 활동들이 안전하게 재개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주내 필수 근로자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발표한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도 이번 캠페인을 지지하고 나섰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기자들에게 “훌륭하다. 무엇이 동기부여가 되든 상관하지 않는다.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든, 사랑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든, 우리 의료 시스템과 간호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든, 혹은 100만 달러를 얻기 위해서든 상관없다”라며 “그냥 백신을 맞으러 가면 된다. 우리가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것이 바로 내가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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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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