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디아고스티노는 호주 프로축구 현대 A-리그 18라운드 웰링턴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하며 퍼스 글로리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퍼스 글로리는 멜버른 빅토리와의 현대 A-리그 15, 16라운드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경기 종료직전 터진 니컬러스 디아고스티노의 헤딩골로 패배를 면했다.
퍼스 글로리는 전반에 수비수 토미슬라브 머셀라의 헤더 선제골을 필두로, 계속해서 이어진 디아고스티노의 머리와 발끝에서 터진 두번째와 세번째골로 3-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웰링턴 피닉스의 교체 멤버 개리 후퍼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실마리를 마련하는 듯 했다.
하지만 3분후 수비수 팀 패인이 디아고스티노를 잡아당겼다는 이유로 논란의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하면서 팀은 수적 열세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리 후퍼가 다시 멀티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고삐를 좼지만 경기 종료직전 퍼스의 스트라이커 브루노 코나롤리의 쐐기골로 승부는 4-2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퍼스 글로리는 승점 1점차로 2위 멜버른 빅토리를 바짝 뒤좇게 됐다.
퍼스 글로리의 디아고스티노는 호주의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견인했으며 귀국 후 첫 경기 멜버른 빅토리 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헤딩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 일보직전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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