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루즈’ 디아고스티노, 소속팀 퍼스 글로리에 극적 동점골 선사

호주에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안긴 호주 올림픽 대표팀 올리루즈의 스트라이커 니컬러스 디아고스티노가 소속팀 퍼스 글로리에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선사했다.

Olyroos

Nicholas D'Agostino (R) celebrates a goal for the Olyroos Source: Twitter

퍼스 글로리는 멜버른 빅토리와의 현대 A-리그 15, 16라운드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경기 종료직전 터진 니컬러스 디아고스티노의 헤딩골로 패배를 면했다.

이로써 퍼스 글로리는 7승5무3패 승점 26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2위인 멜버른 시티와는 단 1점 차이지만 퍼스 글로리가 1게임을 덜 치른 상태이기에 언제라도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호주에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안긴 호주 올림픽 대표팀 올리루즈의 스트라이커  니컬러스 디아고스티노였다.
이날 경기는 멜버른 빅토리가 주도해 나갔다.  전반 23분 올라 토이보넨이 멋진 선제골을 터뜨렸고 1-1의 상황에서 후반 13분 앤드류 나바트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퍼스 글로리의 아이반 프랜직이 상대 골문 깊숙이 올린 크로스를 디아고스티노가 멋지게 헤딩으로 상대 골망을 갈라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앞서 디아고스티노는 지난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23세 이하 AFC 챔피언십 3·4위 결정전 우즈베키스탄 전에서 후반 2분 결승골을 터뜨려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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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Sport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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