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세인트 빈센트, ‘화요일 해킹 당해”
- “어떤 데이터가 도난당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 중”
- 앞서 옵투스, 메디뱅크, DP World 사이버 공격당해
호주의 국가 사이버 안보 책임자가 주요 병원과 노인 요양원 네트워크와 관련된 데이터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시드니와 멜버른의 도심 지역에서 공립병원을 운영 중인 세인트 빈센트 헬스 오스트레일리아가 화요일 해킹을 발견했으며, 어떤 데이터가 도난당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일에 앞서 호주에서는 통신사 옵투스, 건강 보험회사 메디뱅크, 항만 운영사 DP World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바 있다.
대런 골디 국가 사이버안보 조정관은 정부 기관들이 세인트 빈센트 사태로 인한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런 골디는 이번 일이 환자, 주민, 지역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 “문제 해결을 위한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기자들에게 사이버 공격에 대한 브리핑을 요청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금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립 병원 외에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퀸즐랜드주에서 10곳의 민간병원도 운영 중인 세인트 빈센트는 “즉시 사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세인트 빈센트는 노인 요양 시설 26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3만 명 가량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