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40건의 잡키퍼 포함, 다수의 정부 보조금 가짜 신청한 남성...3년 6개월 징역형
- 사기 총액…50만 달러
- 호주연방경찰…그라우의 사례, “국민 혈세 훔치려는 자에 대한 엄중한 경고”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제공한 일자리지키기, 잡키퍼(Jobkeeper) 수당 수십 건을 가짜로 신청해 거의 50만 달러의 세금을 편취하려 한 30대 남성이 결국 감옥으로 보내졌다.
35세의 블레이크 그라우(Blake Grough)는 사기로 금전적 이익을 취하고 시도한 혐의에 대해 멜버른 치안법원으로부터 유죄를 선고받았다.
호주국세청과 호주연방경찰은 40건의 잡키퍼 신청을 포함해 다수의 의심스런 신청과 그라우와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2020년 6월 그라우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그가 신청한 사기 건수들의 총액은 약 50만 달러($492,957)다.
그라우는 지난 2월 사기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고, 호주국세청을 대상으로 3만5000 달러를 편취하고, 이 외 45만8000달러의 사기 미수죄로 21일 3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2년 3개월 후 가석방 자격이 주어진다.
호주연방경찰의 버나드 기슨 형사는 그라우의 사례는 호주 국민의 혈세를 훔치려 하는 자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