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연구진, 1초 전신 촬영과 AI 분석 결합한 피부암 진단 기술 개발
- AI가 수천 개 피부 병변 변화를 추적해 흑색종 조기 발견 가능성 높여
- 전문가들 "최첨단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 생활 습관"
호주는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 야외 활동이 일상인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강렬한 햇볕도 함께 따라옵니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70세가 되기 전 3명 중 2명이 어떤 형태로든 피부암 진단을 받을 정도로 피부암 발생률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서핑과 골프, 해변 산책처럼 햇볕 아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자외선은 호주 사람들에게 늘 경계해야 할 건강 요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피부색이 비교적 어두운 동양인들은 "괜찮겠지" 하고 방심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피부색과 관계없이 작은 피부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최근 호주에서는 전신 피부를 촬영해 변화를 추적하는 새로운 기술도 등장했습니다.

멜번 알프레드병원 연구팀이 개발한 '3D 전신 피부 매핑' 기술은 특수 촬영 장비로 전신을 촬영한 뒤 인공지능이 몸에 있는 점과 피부 병변의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AI는 이전 검사 데이터와 비교해 크기와 색상, 형태의 미세한 변화를 찾아내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현재 멜번 알프레드병원과 시드니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병원 등 호주 전역의 15개 의료기관에서 연구와 임상 적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첨단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상 속 자외선 차단 습관이라고 강조합니다.
긴 옷과 모자 착용, 자외선 차단제 사용, 그늘 찾기와 선글라스 착용 같은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설명입니다.
5가지 선스마트(SunSmart) 권고 사항
- Slip on a shirt: 긴 옷 입기
- Slop on sunscreen: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 Slap on a hat: 모자 착용하기
- Seek shade: 그늘 찾기
- Slide on sunglasses: 선글라스 착용하기

특히 어린이의 경우 피부가 얇고 민감해 강한 햇빛에 더 취약합니다.
아이들은 강한 자외선에 단 15분 정도만 노출돼도 일광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강렬한 호주의 햇볕 아래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작은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문화로 세상을 읽는 컬처인, 유화정 프로듀서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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