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헐리 전 NSW 총독, 신임 호주 연방 총독 취임

호주 합참의장을 역임한 데이비드 헐리 전 NSW 총독이 피터 코스그로브 후임으로 호주 연방 총독에 취임했다.

David Hurley has been sworn in as Australia's new governor-general.

David Hurley has been sworn in as Australia's new governor-general. Source: AAP

데이비드 헐리 전 NSW 총독이 오늘 캔버라에서 피터 코스그로브의 뒤를 이어 호주 연방 총독에 취임했다.

데이비드 헐리는 2014년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NSW 총독을 맡아 왔으며, 이전에는 호주 합참의장 3년을 포함해 42년 동안 호주에서 군 생활을 했다.  

헐리 신임 연방 총독은 총독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주 민주주의 시스템의 강점을 강조한 헐리 연방 총독은 “호주는 의회 민주주의라는 선망의 대상이 되는 기록을 가지고 있고, 참전 용사, 난민 희망자, 원주민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헐리 연방 총독은 자신이 NSW 총독이었을 때 호주가 지닌 ‘풍요함’과 문화적 다양성을 잘 알게 되었다며 “연방 총독으로서 나는 일터에서 일하는 이들을 지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헌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지난해 12월 호주의 차기 연방총독에 데이비드 헐리 NSW 총독을 내정했다.
모리슨 연방총리는 당시 “다른 대안은 생각도 하지 않았고 오직 헐리 현 NSW 총독만이 최적임자로 판단했다”라며 “헐리 전 합참의장은 다른 사람에 대해 높은 자세도 낮은 자세도 취하지 않고 오직 정도를 걷고 정면을 향해 걷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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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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