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더 브라이너의 결승골로 우승 후보 브라질을 꺾고 32년 만에 월드컵 4강전에 진출했다.
FIFA 랭킹 3위 벨기에는 7일 오전 4시(호주 동부표준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FIFA 랭킹 2위 브라질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지뉴의 자책골이 나온 브라질. 전반 31분에는 더 브라이너가 브라질의 골 망을 흔들며 벨기에가 전반을 2점 차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후반 31분 아우구스투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는 벨기에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루카쿠, 아자르, 더 브라이너 등 황금 세대를 앞세워 32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른 벨기에는 이제 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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