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호주 오픈 우승 ‘조코비치’… “나는 여전히 배고프다”

호주 오픈 7번째 우승컵을 안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경기 후 “여전히 배고프다”라고 말했다.

Australian Open 2019

Source: AAP

“당연히 경쟁하고 싶습니다. 기록을 깨고 제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스포츠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가장 명예롭고도 가장 큰 동기 부여입니다.”

2018년 윔블던 대회와 US오픈에 이어 2019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까지 3개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의 말이다.

노바크 조코비치는 27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9년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상대로 3-0(6-3 6-2 6-3) 승리를 거두며 41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 7번째 우승과 통산 1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지만 “여전히 배고프다”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지고 싶습니다”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과 다른 선수들과 같이 새로운 세대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있다”라며 “만약 자리를 지키고 싶다면 더 나아져야 하고,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결승에서 만난 라파엘 나달에 대해 평가하며 “매 경기 100% 강렬하고 집중력을 발휘하는 그런 남자”라며 “때문에 나는 확실하게 좋은 출발을 시작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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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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